與, 강성 당원 투표권 강화 ‘정청래 룰’ 놓고 고성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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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성 당원 투표권 강화 ‘정청래 룰’ 놓고 고성 오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당내 반발로 일주일 미뤄졌다.

민주당은 24일 당무위를 열고 이러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는 당초 이달 28일에서 다음 달 5일로 연기했다. 이날 참석한 당무위원 40여 명 중 6~7명이 1인 1표제 추진 방식과 내용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을) 처리하자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가 됐다”면서도 “일부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완책을 더 논의하기 위해 중앙위 소집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했다. 중앙위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기로 했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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