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님 건강 걱정? 이젠 AI가 주치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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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부모님 건강 걱정? 이젠 AI가 주치의 역할

AI는 환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병원에 쉽게 가기 어려운 산간 지역에 사는 환자들, 병원에 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인다.

고려대 의대 김응주 교수팀은 최근 환자의 기침·호흡 소리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폐에 혈액이나 체액이 쌓이는 울혈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폐울혈은 보통 심부전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울혈이 있는지 빨리 알수록 호흡 곤란이나 심장 수축을 막을 수 있다. 울혈이 위험할 정도로 심해지면 스마트폰 앱에 ‘위험’이 뜨고, 병원에도 실시간으로 환자 상황을 알려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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