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이제 불편한 얘기 꺼릴 사이 아냐, 진정한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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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이제 불편한 얘기 꺼릴 사이 아냐, 진정한 친구로”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에서 열린 제3회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한일청년미래회담’에 참가한 이 학교 경영학과 오모토 미소라(19)씨가 같은 테이블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자신이 고교 졸업 뒤 한국 대학에 입학한 계기를 들려줬다.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 아이돌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유학까지 왔어요.” 좋아하는 아이돌로 걸그룹 ‘있지’를 꼽자 주변에서 ‘오~’ 하는 탄성이 나왔다. 다른 테이블에 앉은 같은 학교 정외과 김성현(23)씨가 “공주 느낌의 한국 아이돌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는 일본 아이돌에 반해 10대 때 ‘입덕’했다. 그 덕에 자연스레 한일 관계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됐다”고 말하자 주변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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