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공격 포인트 1300개를 쌓았다. 메시는 24일 FC신시내티와 벌인 2025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1골 3도움으로 팀의 4대0 대승을 견인했다. 전반 19분 헤더 선제골을 뽑은 메시는 후반 들어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세 차례 팀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메시는 이날 활약으로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총 1135경기에서 1300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미 월드사커토크에 따르면, 메시는 2004년 프로 데뷔 이래 이날까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 마이애미 등에서 782골 342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114골 62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