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록’ 평균 68타… 티띠꾼, 소렌스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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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록’ 평균 68타… 티띠꾼, 소렌스탐 넘었다

24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왼쪽)와 최저타수상 트로피를 양손에 들고 있다./AP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월드컵 열기로 뜨겁던 2002년, 미국 골프계는 ‘대사건’으로 시끌벅적했다. 당시 32세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LPGA(미 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초로 68타대(68.697타) 평균 타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소렌스탐은 이해 무려 11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며 2001년 자신이 세운 최저 타수 기록(평균 69.421타)을 0.7타 넘게 줄였다. 시즌 11승 기록도 놀랍지만, 전문가들은 다시 평균 68타대 타수를 기록해 소렌스탐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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