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의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 투어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24일(한국 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월드 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30초610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성남시청)이 뒤이어 골인, 은메달을 획득했다.